작가 최무성의 작품 78

막내이모님 말씀 들을껄...다 내탓이다

지금은 미국 LA에 사시는 막내이모님이 큰언니가 화가이신 아버님과 결혼하여 어렵게 사시는걸 보고 6.25전쟁통엔 미군들 초상화 그려 돈을 긁어 모으다시피 하셨다는데 막내이모님 나 어릴때부터 그림그리지 말라고 극구 말리셨다 "환쟁이되면 배고프다"란 막내이모님 말씀에 어린 나는 "그림 않고 ..

12월 중순 사생전을 준비하며

올해 경북 청송의 주왕산 하계사생회에 참석치 못하고 최무성 作 주왕산자료 올린거만으로 그림을 그리려 하였으나 사생에 관계치 않은 컨셉도 무방하단 말 한마디에 얼씨구나하고 사생의 단조로운 단상을 벗어 날수 있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메세지를 어떻게든 표현하려다 딱새 한마리를 세워 주..

이산가족 만남보다도 길어졌던 친구들과의 만남

이전 KBS 이산가족찾기는 남북분단의 35년동안 세월이라 했던가를 기억하는데 우리 중학교 동창찾기는 40여년이 걸렸나보다 이전 마음에 담아놨던 홍성찬이를 최병학이 덕에 찾게 될 줄이야 최병학의 이름를 자주 쓰니 돌아가신 아버님께 죄송한 마음만 들지만 사랑하셨던 아들이 아버님 함자를 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