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들어가보는 부평동중동문카페
축구선수 김남일,이천수가 후배 동문이란건 최근 알았고
우리는 1회라
카페찾아오는 동기는 몇몇...나도 댓글을 달아 카페만 열고 손님이 없다는둥 하며 ,기대않고 있다
낯설지 않은 최병학이란 이름의 방문기록을 보고
돌아가신 내 아버님 존함과 동명이인인 "이친구 내 동기가 맞아"
1학년에 가정사정으로 중퇴하였단 그친구가
애타게 기억을 더듬어 홍성찬이란 친구를 찾는단다
학교옆 벽돌공장의 벽돌나른 그만의 아픈기억속에 홍성찬이란 친구가 살갑게 대한가싶어
홍성찬은 나도 잘알던 부평 금은방 명신당집 아들
내가 댓글달아 1-11이었으며,담임 이혜순선생님 성함,교감 피??선생님 인상등을 설명해주니
맞는가 싶어
졸업사진 캡처해 카페에 올려 확인하니
맞는다고요,맞구요...ㅎ
KBS이산가족찾기 이상이다
장님이 코끼리 뭐 더듬는거 같이...
이친구 지금은 삼성동에서 한의사로 한의원을 경영한단다
와~우
어려운 환경을 헤치고 살아나온 내친구덕에 내기억 되살아나더니
이인연으로 인해 부흥초등학교 동창들도 찾았네요
누군가에 하나를 주니, 하나를 얻는... 하늘의 고귀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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