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찾기

삼각지에서 착한 가격, 푸짐한 점심한끼 찾아 나서기

타오르는 불씨 2011. 7. 4. 22:45

삼각지 먹자골목 착한가격의 솔뫼식당

 

가수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로 더 유명한 용산 삼각지

도시 재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지요.

 

 

한층 더 높아진 고층건물의 위용과 높아만가는 물가로  서민들 기를 펴기도 힘든데

힘껏 허리띠를 조아려봐도 월급과 수입은 오르지않고

막상 점심한끼 먹을곳 찾아다니기 쉽지않습니다.

 

 

 

아직도 고층건물과 그뒷면에 감춰진 많은 구옥들이 많은 동네 삼각지골목길.

구제역이후 물가가 너무 올라  서민들은 단돈 천원이라도 싼 식당을 찾아 배회하기 마련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들도 그어려움은 마찬가지겠지요.

요즘처럼 더위로 지쳐 서울시내  유명 냉면집을 찾으려하면 

그냉면값에 놀란답니다.

무려~11,000원  

 

국방부에서 우리은행쪽으로 가면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삼각지에서 유명한 대구탕 골목이지요.

삼각지는 대구탕과 고등어 생선구이,잔치국수집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물가의 영향으로

울며 겨자먹듯 몇집이 가격을 올려 

주머니사정 넉넉치않은 저도 어쩔수없이 이식당,저식당을 기울인답니다.

 

 

 

 

 삼각지 일대가 재개발에 묶인지라 서민들의 향기가 묻어나는 먹자 골목길입니다.

착한가격 5,000원으로 점심한끼를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좋은 솔뫼식당입니다.

이길로 쭉나가면 대구탕집 즐비하고 우리은행과 마주 한답니다. 

 

자주가면서 이집에서 내오는 반찬이며 주메뉴를 두루 섭렵하고

이젠 그인증 샷을 이제야 날립니다.^^

같이 점심을 먹는 평가단이 있거든요 ㅋ

 

주메뉴

점심과 저녁메뉴가 나뉘워집니다.

아직은 저녁메뉴 파악 못했습니다.매일 차를 운전하는 저로선 술한잔의 여유도 없는지라

여름철 별미 냉면과 묵사발 5,000원입니다.

김치찌게,된장찌게,돌솥비빔밥,산채비빔밥,알밥,굴밥 모두 5,000원 착한가격입니다.

쥔장 굴이 한창일때 "굴밥 제일 자신있으니 한번 들어보시라" 권하지만 아직 알수 없고 그때까지 기다리기로...

 

 

주점심메뉴에 따라나오는 밑반찬,매일 달라진답니다.

요즘처럼 비오는 날이면 김치전,부추전,장떡도 나와 배 터지게 머슴밥 먹습니다.ㅎㅎㅎ

 

 

산채비빔밥 5,000원 역시 착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깔스럽네요.

 

 

김치찌게 2인분 역시 착한가격, 칼칼한 김치에 쫄깃한 돼지고기와 라면맛에 반하고

 

 

 

된장찌게 2인분 10,000원입니다.

청양고추 숭~숭 썰어넣고 쇠고기에,알큰 합니다.

선지해장국 없어진이후로 이된장지게로 속풀이 한답니다,모두 제각각 식성은 다르겠지만.

 

 

비오는 날이면 장떡이 제격입니다. 

다먹고나면 후식 수정과가 기다립니다.

달지도 않고 뒷끝이 시원한 수정과를 마시고 나면 더이상 임금이 부럽지 않습니다.

저처럼 일요일도 쉬지않고 문을 열고 일하는 솔뫼식당 주인장 부부를 보고 있노라면

말하지않더라도 그성실성에 놀란답니다.

일요일 몇시에 열예정이냐고 묻고 오면 가끔 특별식?도 준답니다.

아! 토요일은 단골에게 메뉴묻지않고 쥔장이 알아서 해주니...선택에 망설이지 않네요.  

 

 

착한가격 5000원으로 인심도, 서비스도 굿!!! 점심식사 해결~!  

물가 압박감으로 언제까지 갈지 노심초사 ㅠ

주변식당 1,000원 인상여파로 손님떨어진거 목격했는데...계속 할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