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찾기

포천에도 이동갈비 말고 한우마을이 있다?

타오르는 불씨 2009. 9. 25. 21:12

모처럼 쉬려던 목요일

아침에 아들 학교에 보내야하니 늦잠도 못잔다

싱글대디의 悲愛

보내고 나니 내눈에 보이는 청소할께 넘 많이 눈에 띈다

그대로 지나치는 성질이 못되 청소하다 종일해도 모자를 시간을 청소로 보내긴ㅋ

눈에 띄는 것만 대충 치고,혼자 툴툴거리고...왜?(딸은 신경 않쓰니까)

평소같으면 북한산으로 베낭메go,산넘go,다녀오려했지만

해가 중천에 걸려있고 날씨는 더워오고

일단 차를 끌고 나가보기로 했다

경유 5만원어치 넣으면 묵은 때 세차해주는 축석고개주유소에서 일단 기름넣고, 광내고

호젓한 산정호숫길 허브찻집 생각나  그리로 가기로...

느긋한 여유로움을 즐기려 작정

자주오는 산정호수 입장료 1,500원 아까워,산정호수에서 식당하시는 oo엄마 팔려다 그만두고

사실 예전 국립공원에 입장료 않내고 다닌지라?

그런데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인거야

전날 인사동 조형갤러리 개인전하신 ooo선생 뒤풀이에 차가지고 간 특권으로

허겁지겁 칼국수에 만두먹은 죄로 더부룩 해 있던차

둘러보니 배에선 계속 배고프다... 시그널~(신호)

점심은 이동갈비밖에 더있어 하다 아냐 "적성 한우마을로 가자!"

그런데 가다 시간을 계산 해보니 넘 멀어, 자주가는 이동 느티나무로 향하다

이정표 "포천한우마을이 "눈에 띄는지라 계속 지시하는데로 감

의심이 꼬리를 무는데 이동에 갈비가 유명한데 무슨 한우마을?혹시 이동갈비가 한우마을로 둔갑?

그러다 도평리 "포천한우마을 "간판을 보고 지나쳤는데 이동갈비촌이 나타나

아! '잘못 지나쳤구나'하고 되돌림

"포천한우마을"앞에 줄지어 주차된 차량행렬보고 안도

도로를  한가운데 가로 질러 한우고기를 파는 집과 서비스해 주는집 따로

일단 꽃등심으로 26,000원 (국내산 한우1++등급 1kg 95,000,1+1kg85,000)지불하고

길건너 서비스 제공하는 곳으로 이동

 

 

포장된  저온에서 숙성된 꽃등심(가격26,000원)을 사서

고기를 얼릴경우에 는 숙성이 이루워 지질  않는다 함

직접구우면  벤조피렌이란 발암물질 생성 염려로 무쇠불팡을 사용한다고

검게 타지 않게 잘구워 먹어봤더니

안심스테이크 씹히는 부드로움을 느끼며

홍성 한우보다 좀 낫다 으~음

 

야채 제공 1인당 3,000원

꽃등심 모자를 듯 추가로 육사시미 15,000원에 포천이동 막걸리 곁드리니

그 포만감이란

 

 

그육사시미의 쫀득임이란...ㅎ

임진강 황복어의 사시미랄까

배와 오이,미나리등 싸서 먹는 그 풍미

'포천한우마을"이라 고깃집이 집결해 있을 줄 알았것만 한집민 우뚝

점점 이동갈비에  식상해 있는 그가운데

앞으로 많이 찾질 않을까...기대해도 좋을성 싶다

2009.9.24

 

위치: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155-3

포천한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