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릭에서 벗어난 여행길
워크홀릭에 빠졌던 나,그짐을 벗으려 스케치 여행길을 나섰다
김포공항에서 국제선을 타고 필리핀으로 나선때가 벌써10년의 세월이 훌쩍 넘어버렸네.
김포 국제공항을 수없이 들락거렸는데 이제야 인천공항을 처음으로 밟아보니 그감개무량함은
사는데 어려운 고비를 않느껴본 사람은
이 조그마한 여행의 소망을 이루는 마음을 헤아릴수 있을까?
줄곧 어려웠던 지난날의 아픈 상처가 아직은 아물지 않았지만
자꾸 미루다보면 다시 내게 여행갈수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것같아 중대결심?을 하고
내삶의 터전과 집안일을 뒤로하며 딱 눈감고
나만이 누릴수 있는 , 그동안 내자신을 위해 설계를 제대로 못한 보상으로
그전 모카드사의 카피처럼 "자~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나에게 그림에 있어 사생이란 그렇고 그런 종류의 그림
자연을 대상으로 옛날부터 수많은 화가들이 그렸고 지금도 그형식에 매여 구태의연한 그림형태라고
매도하지 않았던가
자연을 바라보며 내면의 사생을 준비한다
이전 자연을 바라보았던 시각을 바꾸고 다시 자연환경이 많이 바뀐 지금
내시각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내조형세계로 펼치길 기대하며
관광온 여행객들 상대로 사진사가 여행객들 관광사진 찍어주듯 주어진 시간에 한정된 장소를 헌팅한다.
미국의 부호,철강왕 카네기가 언제가 바다로 나가려고 대기하는 배를 그린 그림을 보고
그도 그와같은 준비를 해서 부자가 되어
유명하지도 않는 무명화가의 그림을 자기의 집무실에 오래토록 걸어두며 초심을 잃지않았던 일화도 있어
비록 배는 아니지만 보트를 담아본다.
영화" 피아노"의 홀리 헌터를 만날수있을까해서 기다려보고...ㅋ
로뎀 가든에 웬 우리네 장독데가...
친구 아내가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는 정원.
제주도 중문단지와 유사한 로토로아 거리.
뉴질랜드 원주민 키위의 애한이 서린 호수
바닷가가 아닌 커다란 호수.